006번째 뉴스레터
🌸어라! 분명 저번 주까지만 해도 산에서 흰 눈을 봤는데, 노랗게 핀 산수유나무가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주말에 산책하는데 활짝 핀 매화나무 아래 사람들이 모여 있더군요. (웅성웅성) 바닥에 떨어진 꽃잎을 주워 손바닥에 한 장, 한 장 펼치고 계신 할머니를 보니 흐뭇했어요. 꽃나무 한 그루가 사람들을 모으네요☺️ 산들바람도 산 좋아하는 사람들 옹기종기 모을 수 있는 큰~ 꽃나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벌써 여섯 번째 편지예요!
오늘도 재밌게 읽고 답장보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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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호기심 샘터 1] 저 노랑꽃 이름이 뭐야?
[호기심 샘터 2] 멋진 수묵담채화! 누가 그렸지?
02 [편집부 소식] 월간산 4월호 기사 미리보기
03 [어쩌다 당신은] 등산 잡지 기자가 됐나요? 오동 편집장 인터뷰
04 [응답하라 월간산] 33년 전 인왕산 봄 풍경, 월간산 1993년 4월호
05 [동글이 山 책방] 지미 친 사진 컬렉션 <거기, 그곳에 세상 끝에 다녀오다>
06 [이번 주 꼭 가야 할 산] 이번 주말 꼭 가야 할 산과 등산 코스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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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산들바람 불어요! 잠깐 쉬었다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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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근처에서 노란 꽃이 자주 보여요. 야생화 전문가 퉁퉁이에게 물었어요. "저 노랑 꽃은 생강꽃이 맞죠?" 퉁퉁이가 대답했어요.
"산수유! 비슷하게 생긴 게 산에서 피기도 하는데, 그건 생강꽃이라고 불러. 그러니까 저런 노랗게 생긴 꽃을 산에서 발견했다면 그건 생강꽃, 도시에서 봤다면 그건 산수유야. 산수유나무는 불가사의해. 생명력이 강하거든. 도시의 매연 속에서도 저렇게 피는데, 산에서는 안 자라. 신기하지? 사람 손이 있어야 자라는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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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원적산(634m) 기슭의 산수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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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꽃과 비슷하게 생긴 생강꽃. 생강꽃은 산에서만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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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생강나무는 가지를 꺾어 비비면 생강 냄새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생강하고는 관계가 없어요! 동백나무라고도 부르는데, 생강나무 열매로 기름을 짜서 머리에 발랐다고 합니다.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에 나오는 동백나무는 사실 생강나무라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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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샘터 2] 멋진 수묵담채화! 누가 그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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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는 그림을 감상하는 게 취미예요. 점심시간에 갑자기 멋진 그림을 보여줬는데, 오! 굉장히 흥미로웠어요. 더지에게 누가 그린 거냐고 물었어요. 더지가 대답해 줬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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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삼릉비경, 2017 / 사진: 가나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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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부터 그림 감상 취미가 생겼어요. 김환기, 유영국 등 현대 추상미술 작가들에 관심이 생겼어요. 그들의 시선에서 재가공된 자연 풍경을 제 나름 해석하는 데서 마음을 정화하고 있어요.
저 그림은 한국 수묵담채화의 거장 박대성(81세) 화가의 작품이에요. 지난겨울 경주에 있는 솔거미술관으로 가서 그의 그림을 감상했어요. 그는 어렸을 때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한 쪽 팔도 잃었어요. 이후 독학으로 그림을 그렸다고 알려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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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Yosemite, 2025 / 사진: 박대성 작가 인스타그램 @park_daesung_sos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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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를 그리고 있는 박대성 화백 / 사진: 박대성 작가 인스타그램 @park_daesung_sos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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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화가의 개인전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시아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어요! 전시 제목은 '왓 에코스 인 더 스몰 마운틴(What Echoes in the Small Mountain)’이에요. 여기에 '소산(小山)'이라는 작가의 호가 들어가 있죠. 전시회에서 박대성 화가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풍경을 담은 '요세미티'라는 작품을 공개했어요. 미국까지 가서 그의 작품을 보긴 힘들겠죠? 그의 다른 작품은 경주에 있는 솔거미술관에도 있으니까요, 언제든 방문해서 감상해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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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천년배산, 1996
사진: 솔거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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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호 미리보기] 지난 3월 기자들은 어디 갔다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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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산 4월호 표지. 경북 울진 통고산 정상에서 촬영한 야간 사진. 사진: 주민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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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산 4월호가 나왔어요! 4월호이지만 책에 담긴 사진들은 3월에 촬영한 것들이에요. 기자들은 3월 어디에 갔다 왔을까요?
잠깐! 아래 이미지들은 책이 나오기 전 확인하는 '교정지'입니다. 기사가 최종 발행되기 전 이미지들이에요. 부끄럽지만 공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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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퉁퉁이와 칠갑산
그는 과연 콩밭 매는 아낙네를 봤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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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대치면 장곡리에서 칠갑산 삼형제봉으로 이어진 능선길이에요. 3월의 칠갑산은 앙상했어요TT
사진=주민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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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 정보]
칠갑산(560m)은 충남 청양에 있어요. 1973년 충남도립공원으로 지정됐죠. 100대 명산에 속해 있어 주말이면 사람들이 이 산에 올라 '인증'하기 위해 줄지어 찾고 있죠. 퉁퉁이가 그러는데, 여기 관악산만큼 기운이 '갑'인 곳이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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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왈왈이의 라디오 생방송!
세상에, 청취율 1위 하면 산에서 공개방송이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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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왈이는 금요일마다 라디오에 출연하고 있어요!
그림=윤성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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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걸까?]
산에 가서 등산만 하고 오는 건 싫은 왈왈이는 요즘 방송국에 가서 라디오에 출연해요. MBC 라디오 95.9 [오늘도 당신 편 이재은입니다]에서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부터 30분까지, 산 이야기를 하고 있죠. 여기서도 프로그램 스태프들에게 산에 가자고 조르고 있어요. 청취율 1위에 오르면 산에서 공개방송을 하기로 했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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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냐옹이의 동서트레일 답사
요즘 하이커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곳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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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트레일 51구간, 양원역에서 승부역으로 올라가는 중이에요.
사진=이신영 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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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트레일이 뭐야?]
충남 태안에서 시작해 경북 울진까지, 한반도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거리 849km 장거리 숲길이 작년 10월 개통됐죠. 총 55구간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 중 첩첩산중 봉화 지역을 지나는 51구간 코스를 냐옹이가 갔다 왔어요.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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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글이의 암벽등반 훈련기
크럭스를 넘었을까요? 5.11에 가까워졌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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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이도 암벽등반을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는 여러 장비를 소개했어요.
사진=양수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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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힘들어!]
5.11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은 동글이, 매일 암장에 가겠다고 다짐했는데, 회사 일이 바빠 불가능했다고 해요. 일주일에 1회 정도 가는 걸로 만족해야 했어요. 그나마 성공한 건 있어요. 바로 턱걸이예요. 작년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턱걸이 1개 하기였는데, 이제서야 이뤘다고 하네요. 동글이는 어떤 훈련을 했을까요? 또 어떤 장비를 썼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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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지의 '야근 산행'
월간산 인스타그램 '순삭' 마감 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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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선유천 국기대에서 촬영했어요. 모두 퇴근하고 온 월간산 독자입니다.
사진=주민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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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도 열어 주세요, '퇴근 산행']
더지는 요즘 매우 바빠요. 월간산 인스타그램을 통해 퇴근 산행을 하고 싶은 독자를 모으고 있는데, 인기가 많아서 금방 마감되죠. 퇴근 후 산에 갈 독자들을 위해 재미있는 산행 프로그램을 짜고 있는데, 한 독자는 "지방에서도 열어 달라"고 요청했어요. 더지는 웃기만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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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소개 마지막이에요. 월간<산>과 <산들바람>에서 만들어지는 콘텐츠 모두를 관리하는 편집장 '오동이'입니다. 오동이는 클래식과 락 음악을 좋아해요. 음악 음질에 관한 조예도 깊어 '스피커'에도 관심이 많죠. 얼핏 보면 산과 동떨어져 있어 보이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아니었어요! 오동이 이야기 들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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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회사(중앙 일간지 중 한 곳)에 다닐 때 산에 많이 다녔어요. 주말마다 산에 갔고요. 출근하기 전에도 산에 간 적이 여러 번이에요. 회사에 소문이 났죠. '오동이는 산을 좋아해!'라고요. 이전 직장에서 오래 일했어요. 여기선 그만 일하고, 제 밑에 있는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마침, 월간<산>에 자리가 났다는 소식을 접했고요. 주저 없이 지원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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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왜 좋았냐고요? 뭐,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생각이 정리되고 등등 뻔한 이야기인데, 그저 산이 너무 좋았어요. 당시 산에 안 가면 중요한 일 하나를 빼먹은 기분이었죠. 아마 저에게 가족이 없었다면 진짜 산에 오두막을 짓고 살았을 거예요. 사회생활도 안 했을 거예요. 사실, 대학교 다닐 땐 등산에 관심이 없었죠. 학교 뒤에 관악산이 있었는데, 쳐다도 안 봤어요. 회사에 들어가고 나서 문득 산 생각이 났어요. 그때 일이 너무 힘들었거든요. 거의 매일 밤 12시가 넘어서 퇴근했어요.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알코올을 섭취하는 것밖에는 없었는데, 몸이 자꾸 망가지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산에 가기 시작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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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이래 봬도 어렸을 때 웨이트 트레이닝을 좀 했어요. 벤치 프레스 120kg까지 들어 올렸고, 그거 있잖아요. 다리로 드는 거, 그것도 250kg까지 들었어요. 허벅지 근육이 상당했죠! 웬만한 헬스 트레이너보다 몸이 좋았어요. 그래서 그런가? 산에 가는 게 어렵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산에 가는 건 정신 수양을 위해서였죠. 월간<산>에서 일하는 건 아주 좋아요. 대상이 자연이니까 인간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적어요. 순수해지는 느낌이랄까요?
월간<산>에서 일하려면 자연을 좋아해야 해요. 또 '시심'이 있어야 해요! 시를 짓고 싶은 마음! 뭔가를 아름답게 만들고 싶은 마음이요. 여러 분야의 책을 많이 읽어야 하고, 음악이나 영화에도 관심이 많아야 해요. 물론 여행도 숱하게 다녀야 하고요. 그야말로 '광폭'해야 하죠. 이런 점에서 저는 월간<산>에서 일하는 게 아주 마음에 들어요."
오동이에게 본인이 생각하는 월간산 최고의 기사가 무엇인지 물었어요. 그랬더니 말이죠, 너무 많다면서 아래 5가지를 꼽았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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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월간산] 33년 전 인왕산 봄 풍경, 월간산 1993년 4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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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4월호를 펼쳐봤어요. 표지에 나온 산은 서울 인왕산(338m)입니다. 당시는 김영삼 대통령 시절이었고요. 인왕산은 이전까지 일반인은 오를 수 없었습니다.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군 31명이 청와대를 기습해 대통령 박정희를 암살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사건이 있었죠. '김신조 사건'이라고 불리기도 하죠. 이후 일반인의 인왕산 출입은 금지됐다가 25년 만에 개방이 됐습니다.
인왕산 개방은 당시 큰 화제였던 것 같아요. 인왕산 '대특집'이 꾸려졌고, 무려 7개 꼭지로 나눈 기사가 기획됐어요. 사람들이 줄지어 인왕산을 오르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이 외에도 책에는 재미있는 소식이 많은데요, 지면 관계상 설명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이미지로만 보여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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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이 山 책방]
지미 친의 첫 번째 모험 사진 컬렉션 <거기, 그곳에 세상 끝에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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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기자 동글이 자리 뒤에는 작은 책꽂이가 있어요. 사무실 책장 가득 꽂힌 책 중 마음에 드는 것들만 골라 와 채워뒀답니다. 일하다가 갑자기 의자를 휙 돌려 한 권씩 꺼내 읽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동글이가 차곡차곡 모은 보물 같은 책들을 한 권씩 소개합니다. 이번 책은 지미 친의 첫 번째 모험 사진 컬렉션 <거기, 그곳에 세상 끝에 다녀오다>입니다.
영어 제목은 <THERE AND BACK Photographs from the Ed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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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파도 새로운 책이 나오는 월간산 사무실!(이건 마치 보물찾기 같아요🤩) 오늘은 오동이 편집장 책상 주변에서 두리번거리고 있었어요. 그러다 반짝, 빛나는 에메랄드빛 보물을 발견했지요. 세계적인 탐험 사진작가이자 영화 감독, 지미 친Jimmy Chin 아저씨의 사진집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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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친 아저씨를 처음 본 건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웅장한 거벽, 엘 캐피탄의 던 월 루트 등반을 담은 영화 <The Dawn Wall>에서였어요. 지미 친은 등반의 주인공 토미 콜드웰과 케빈 조거슨과 함께 벽에 매달려 그 현장을 가장 생생히 기록했죠. 절벽에 매달려 카메라와 등반 장비를 주렁주렁 달고 사진을 찍는 지미 아저씨가 정말 멋져 보였어요. 경이로운 사진과 영상 뒤, 한 발짝 빠르게 움직여 순간을 담는 모습에 반해버렸답니다. (등반 주인공들보다도 더 멋져 보이기까지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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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던 월'의 등반 과정을 영화로 담아낸 메인 팀은 조쉬 로웰과 피터 모티머가 이끄는 센더 필름Sender Films 팀이었어요.
하지만 지미 친과 주인공 토미 콜드웰이 단짝 친구! 처럼 친한 사이라 지미 친도 현장에 함께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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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지미 친의 20년간의 대모험이 사진으로 담겨 있어요. 전 세계 7대륙을 누비며 찍은 사진들이죠. 그 사진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함께 공유합니다. 알렉스 호놀드, 콘래드 앵커, 이본 쉬나드와 같은 전설적인 모험가들의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어요. 생사가 걸린 파트너십, 그 옆에서 지켜보는 굉장한 성공과 참담한 실패들이 지금의 지미 친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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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메루 산의 샤크스 핀 루트 등반.
2008년의 등정 실패 후 3년 뒤, 2011년의 등정 신화는 지미 친의 최고의 업적 중 하나예요.
지미 친은 극한의 등반을 하며 동시에 모든 과정을 기록했다고 했어요. 이 기록은 영화 <메루>로 제작되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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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수상작 <프리 솔로>의 감독이자 <네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이자 세계 최고 탐험 사진작가인 지미 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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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친 아저씨가 말하길, 인생엔 두 가지 함정이 있대요.
너무 대책 없이 덤비는 것과 너무 겁먹고 가만히 있는 것. 이 둘 사이에서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나아갈 때 우리는 진짜 성장을 경험할 거래요.
사실 제일 위험한 건 '내일 하면 되지'라고 생각하며 아무것도 안 하는 거예요. 우리 인생은 매일 조금씩 짧아지고 있거든요. 오늘 하루,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멋지게 도전하며 살아보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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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등정 성공 원정에서 찍은 메루 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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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솔로> 촬영 중, 하프돔의 생크갓 레지를 건너고 있는 알렉스 호놀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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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꼭 가야 할 산] 이번 주말 어느 산을 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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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마지막 주, 어느 산을 가면 좋을까요?
다양한 식물들을 마주칠 수 있는 산, 네 곳을 준비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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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취산(510m)
전남 여수의 영취산은 나지막하지만 산세가 힘찬 산이에요.
거대한 불가사리 같은 모양의 산릉이 사방팔방 뻗어나 있답니다.⭐
넓게 펼쳐진 진달래밭도 있어요!
추천 코스
흥국사 산림공원~개구리바위~정상~봉우재~시루봉~봉우재~흥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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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봉산(1,424m)
설악산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점봉산은 한계령을 사이에 두고 대청봉과 마주하고 있어요. 854종의 한반도 자생종이 자라고 있어 유네스코가 생물권 보존구역으로 지정한 산이에요.
추천 코스
오색매표소~용소폭포 갈림길~흘림골매표소 (3시간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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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 백운산(1,218m)
전남 광양의 백운산은 전국의 수많은 백운산 중 가장 높은 산이에요. 북쪽의 높은 봉우리가 차가운 북서풍을 막아주어 온대에서 한대 식물까지 1,080여 종이 자라고 있는 산이랍니다.
추천 코스
진틀마을~병암계곡 삼거리~남릉~정상~상백운암~백운사~먹방마을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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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마산(812m)
봄이면 야생화 산객들로 붐비는 산이에요. 희귀식물들을 쉽게 볼 수 있어 아마추어 사진가들에게 성지 같은 곳이죠. '천마'라는 이름은 이성계가 지었다고 합니다.
추천 코스
가곡초교~동릉~정상~괘라리고개~보광사 가곡초교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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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꽃다발 같은 4월의 산, 재미있고 즐거운 산행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최고입니다!
<산들바람>은 매달 2회, 둘째 주와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에 발송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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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뉴스프레스 월간산
서울시 마포구 상암산로34 디지털큐브빌딩 13층
본 메일은 2026년 1월 14일 이후 기준 회원님의 수신 동의에 따라 발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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