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7번째 뉴스레터
휴. 산이 아직도 땀을 흘리고 있어요. 기온이 떨어지는가 싶더니 깊숙이 품고 있던 열기를 계속해서 뿜어내고 있군요 !!!
지난 2주 동안 월간산에 큰 화젯거리가 있었어요.
바로 새롭게 나온 등산예능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걸까?>!
각자 이런저런 의견이 있는 것 같은데... 왈왈기자와 동글기자의 이야기를 들어봤어요!
오늘도 재밌게 읽고 답장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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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 번째 편지의 목차
01 [편집부 소식] 9월호 발간소식
퉁퉁, 왈왈, 냐옹, 동글, 더지! 어디 다녀왔나요👀
02 [미팅리포트] 시에라 디자인
시에라 디자인 북한산성점 OPEN! 물수건 받아가세요💦
03 [HOT이슈]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
과연 재미있을까? 왈왈이와 동글이의 감상문
04 [월간산 맛집 추천] 홍성과 통영의 맛집들
출장 중 들른 맛있는 식당 세 곳!
05 [이번 주 꼭 가야 할 산] 이번 주말 이 산으로!⛰️
산에 가기 딱 좋은 날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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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산들바람 불어요! 잠깐 쉬었다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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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도 전국 방방 곳곳을 누비며 책을 만든 월간산 기자들. 이번 9월호에는 유독 이야깃거리가 많았다고 하는데요. 할 말 많았던 이번 달 취재를 미리 살짝 구경해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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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선물 세트 신시모도 탐방기
인천의 신도, 시도, 모도, 이른바 '신시모도' 삼형제가 비로소 육지와 닿게 됐어요. 영종도와 신도를 잇는 신도평화대교가 완공되어서죠. 구봉산을 품은 푸르른 신도, 시원한 활시위 해변으로 파랑을 선사하는 시도, 붉은 노을과 예술이 빚어낸 낭만의 모도! 세 섬의 매력을 파헤쳐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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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을 관총하라 총알처럼!
왈왈기자는 말이에요, 전설속에서나 행해지던 설악산 대종주를 다녀왔어요. 설악산의 서쪽 끝, 남교리에서 출발해 서북주능을 타고 공룡능선을 넘어 설악동으로 하산하는, 총 34km 종주죠. 18시간 동안 설악을 관통하며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발로 뛰며 그려 온 대종주 코스 해부도도 함께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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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 버섯! 곰! 흥미진진
지난 달 마감이 끝나자마자! 냐옹기자는 괌으로 떠났어요. 동굴수영도 하고 버섯바위가 있는 멋진 해변도 구경했다네요. 동굴로 가는길에 미끄덩하게 생긴 도마뱀이랑 영화 '아바타'에 영감을 준 꽃도 봤대요. (엄청 신기하게 생겼어요!)
지리산 산자락에도 찾아갔어요. 벌꿀을 훔쳐먹다 들킨 반달가슴곰 포획현장을 취재하게 됐거든요. RM-66이라는 이름을 가진 곰이에요. 포획된 곰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시다면 기사를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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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 사파리타고 설악 테두리를 돌다
설악산으로 향하는 시외버스 안에서 한 생각이 있어요. '이 버스가 멈추지 않고 설악산을 빙글빙글 돌아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엉뚱한 상상이었죠. 이번 기획은 그렇게 시작됐어요.
강원도 4개 시, 군에 걸쳐 있는 설악산의 둘레는 100km가 넘어요! 이틀에 걸쳐 이 길을 빙글빙글 돌며 설악의 끝부터 끝까지 들쑤시고 다녔어요. 그 길에서 만난 사람들과 버스 정류장의 이야기를 전부 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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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부록!
이 취재를 바탕으로 지면 특별부록에 설악산 대중교통 지도를 만들었어요! 궁금하신 분들은 다운받아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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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야호! 대구까지 와가 산만 타고 갈라꼬?
더지기자는 대구에 다녀왔어요! '경상도 사내' 같은 팔공산을 둘러보고 그냥 가기 아쉬워 대구 명소를 발바쁘게 돌아다녔죠. 그 중 축구장 100개 크기라는 산지 정원, 사유원이 눈에 띄어요!
전국의 하이엔드 캠핑장도 정리해주었답니다. '하이엔드 캠핑장'을 어떤 기준으로 선정해야할지 애를 먹었다는데요. 더지기자가 선정한 여덟 곳의 추천 캠핑장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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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브랜드 시에라 디자인이 북한산성에 새로운 직영매장을 오픈했어요!
북한산성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동글기자가 찾아가 구경하고 왔습니다.
📍시에라 디자인 북한산성점 주소 서울 은평구 대서문길 4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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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 디자인? Sierra Design 🌲
시에라 디자인은 1965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아웃도어 브랜드에요. 캘리포니아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이름과 '혁신적 장비를 직접 설계(Design)한다'는 의미를 담아 탄생했습니다.
침낭·텐트 등 백패킹 장비로 시작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국내에서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한 의류 라인을 성공시켜 큰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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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 디자인 북한산성점은 처음으로 산 근처의 오픈한 직영점이에요!
북한산 산행의 주요 기점인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앞에 위치해 있죠. 덕분에 매장으로 가는 길 북한산 봉우리들이 멋지게 보이고요, 다양한 산행코스의 시작과 끝이 될 수 있는 위치랍니다. 이번 매장을 오픈하면서 등산객들이 산행 전후에 쉬어갈 수 있는 쉼터 같은 역할이 되고 싶었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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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서 가장 잘 보이는 봉우리 두 개, 원효봉과 의상봉을 소개해요!
둘 다 가장 짧은 코스로 다녀온다면 반나절 나들이로 딱 좋은 봉우리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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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기념! 제품 구매시 구매 가격대별 프로모션 상품이 있고요!
그보다 소개하고 싶은 것은 바로 '얼음 물수건 나눔 행사'인데요.
매장 앞을 지나는 등산객이라면 누구든, 차갑게 얼려진 물수건을 가져가셔도 좋아요.
흐르는 땀을 닦으며 매장 구경 하고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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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물수건 증정' 프로모션은 08월 28일부터 09월 06일까지 2주간 진행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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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 디자인 북한산성점의 다른 오픈 프로모션들과 '눈길이 간 제품'이 궁금하시다면 월간산 인스타그램으로 놀러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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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이슈] 봤니? 봤어? 넷플릭스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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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플릭스에 올라왔죠, 등산 예능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 재미있게 만들기 어렵다는 등산 콘텐츠! 과연 어땠을까요? 왈왈이와 동글이가 각자 감상문을 적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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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최근 열심히 홍보 중이죠? 등산 예능,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를 봤어요. 볼까 말까 망설였어요. 왜냐하면 저는 등산 예능에 관한 불신이 있거든요. 산이 등장하는 드라마나 예능은 재미없다는 편견이죠. 봤다가 실망하는 경우가 여러 번이었어요. 결국 저는 리모컨 버튼을 눌러 에피소드를 하나씩 봤어요. 등산 잡지사 에디터로서 프로그램이 재미있든 없든 꼭 봐야 한다고 생각을 바꿨습니다. 등산 애호가라고 할 수 있는 사람으로써 응원하는 마음이 더 컸거든요.
어땠을까요? 솔직히 말하면 재미있었습니다. 카더가든을 비롯해 도운, 채민, 타잔 넷이서 체감 기온 영하 27°C에 설악산을 오르는 첫 편부터 풉, 풉, 크크크크 소리가 입에서 새어 나왔습니다. 어떤 장면에서 그랬느냐 하면요, 희운각까지의 산행을 마치고 하산했을 때, 산행 내내 툴툴거리던 카더가든이 활짝 웃으면서 이런 분위기로 말했어요. "이거, 방송에 나갈 수 있는 거야? 뭘 찍은 걸까?" 이 대목에서 특히 빵 터졌습니다. 제가 산으로 출장 갈때마다 사진기자에게 늘 듣는 말이었거든요. 사진기자도 똑같이 말해요. "우리 이번 사진 쓸 수 있을까?" 저는 항상 대답해요. "물론이지. 걱정마."
이 외에도 공감되는 장면이 아주 많았어요. 설악산 산행을 마치고 다음 태백산 산행 전 무려 37시간의 자유시간이 네 명의 주인공들에게 주어져요. 넷은 숙소에서 아주 신나게 놀아요.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가거나 방에서 게임하거나 하면서요. 이것 또한 힘든 산행 후 휴식을 하는 저와 친구들의 모습과 똑같았어요. 휴식 시간이 꿀맛처럼 느껴지려면 그 전에 아주 고된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걸 또 깨달았어요. 아, 저는 화면 속에서 웃고 떠드는 네 명의 멤버 속에 끼고 싶었어요. 저, 달콤한 꿀맛! 저도 느껴보고 싶었어요.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는 별 내용 없어요. 멤버들이 산에 오르면서 툴툴대거나 중간에 쉬면서 라면을 먹거나, 산에서 내려와 쉬는 게 줄거리의 80%에요. 그러면서 등산을 왜 할까라는 질문에 고개를 갸우뚱하죠. 총 10편 중 8편이 공개됐는데, 멤버들은 계속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스펙터클한 자연 경관을 보여주거나 완벽한 기승전결 혹은 권선징악 같은 스토리가 없어요. 쓰잘머리 없는 농담과 땀으로 흠뻑 젖어 망가진 출연진들의 모습만 가득합니다. 아, 또 하나! 산행 후 멤버들이 식당으로 몰려가 배불리 먹는 장면도 자주 나와요(그래, 저렇게 먹여야지, PD님들 이번에는 아주 나이스 하시네!). 저는 이런 점이 아주 좋았어요. "자연은 위대하다!" "재미있는 산행!" 뭐 이런 식으로 시청자에게 공감을 강요하는 장치가 없었어요. 같이 산행하거나 여행하는 느낌이 들어 저는 아주 재미있게 봤답니다.
저는 좀 분하기도 했어요. 나영석, 박현용 PD에게 패배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제 점수는요. 5점 만점에 4.5점이요. <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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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넷플릭스에서 연락이 왔어요.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걸까?>라는 등산 예능을 만들었다며, 홍보 영상 제작을 요청한다고요. 연락이 오고 며칠 후, <대등왜> 제작 발표회에 갔어요. 출연자 4명을 직접 만났죠. 매체 당 주어진 15분이라는 시간 동안 촬영을 마쳐야 했어요. 넷 중 카더가든은 특히 더 지쳐보였어요.
월간산 차례가 되어 무대 위로 올랐고 짧은 인사를 나눴어요. 카더가든이 미간을 찌푸리며 물었어요. “아, 산 전문 잡지시라고요. 진짜 등산을 좋아하시는겁니까?” 조금 화가 나 보였어요. 이해 할 수 없다는 듯한 얼굴이었죠. 의아했어요! 프로그램을 통해 등산의 이유를 찾아 나갔을 거라 예상했으니까요. 궁금한 채로 공개일을 기다렸어요.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어떻게 잡았을까. 그래서 이 프로그램의 엔딩이 무엇일까. 궁금했어요.
개봉일 첫 주, 올라온 다섯편을 영상을 한 번에 다 시청했어요. 빨리 넘긴 구간이나 뛰어 넘은 부분도 조금은 있었지만요. 뛰어넘은 구간은 대부분 산행 구간이었어요. 산을 오르는 과정에서는 다들 힘들고 말이 적어 내용을 재미있게 꾸미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요.
반대로 출연자들이 함께 고생하고 부대끼며 친해지는 과정이 오히려 재미있었어요. 내용의 비중도 산행:비산행 = 1:1 정도기도 했고요. 마주 앉아 인사를 나누고, 등산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을 이야기하고, 함께 걱정하고 으쌰으쌰하는 그런 내용이었죠. 대장, 총무, 외교부장관, 교통부장관. 한 팀이 되어 서로에게 임무를 부여하며 정을 쌓고 함께 웃고 짜증을 내기도 하고요.
서로 처음 만나는 네 명의 출연자들이 동고동락하는 과정. 산행보다도 프로그램에서 다루고 싶었던 건 이런 내용이 아니었을까 해요.
<대등왜>는 지금 마지막 두 편을 남겨두고 있어요. 후반부를 한창 달리고 있는 지금도 툴툴거리는 넷을 보면 프로그램의 엔딩에서도 이들은 ‘등산의 이유’를 찾지 못할 것이라 생각해요. 대신 출연자 넷은 좋은 친구를 만들었을거예요. 평생 자랑할 추억도 함께요.
시청자들은 ‘재밌어보이는데?’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 않을까요?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우리도 한 번 가보자’며 단톡방에 등산코스 링크를 올리는 사람들도 생겼겠죠? 그 친구를 따라 산에 한 번 가보세요! 산은 멋진 친구를 만들어주는 최고의 놀이터랍니다.
동글기자의 생각 : 즐거웠던 산행을 떠올려봤어요. ‘왜 즐거웠는가?’에 대한 대답은 항상 ‘사람’이었죠. 함께 간 친구들, 그들과 했던 이야기, 그 날 있었던 힘들었던, 웃겼던 일들이 추억이 되어있었죠. 등산은 이유를 찾을 수 없는 행위라 생각해요. 반대로 다녀오고나면 이유가 생기게 되는 신기하고도 이상한 존재죠. ‘등산을 왜 하나요?’라고 묻는 사람이 있다면, ‘다녀와서 얘기해봅시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제 점수는요...! 5점 만점에 3.8 드립니다! <3.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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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호 준비를 일찍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파타고니아와 함께 했어요. 전국의 환경보호 활동가들을 만나서 인터뷰했어요. 대단한 분들을 만나 재미있으면서도 안타깝고 아쉬운 이야기들을 들었어요. 어떤 이야기였는지는 천천히 공개하고요(10월호에서 만나요!).
출장 중 있었던 일을 알려드릴게요. 이건 아주 중요한 소식이에요. 약 5일 동안의 취재 기간 중 제주도를 비롯해 충남 홍성과 청양, 경남 통영까지 갔다왔어요. 긴 시간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비중있게 챙긴 것! 바로 각 지역에서 먹은 음식들입니다.
맛집을 두루 다녔다는 것이죠. 그럼, 출장 중 맛나게 먹은 음식과 식당 소개합니다. 음식들 대부분은 파타고니아의 제이(Jay) 차장이 '픽'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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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천년 곰탕(010-8849-1200)
홍성군 홍성읍 문화로 115
한우모듬전골 3만5,000원
충남 홍성은 오묘한 도시에요. 읍 안에 조선시대 세워졌던 성이 떡하니 자리해요. 이상했던 건 성 주변이 온통 유흥시설이었다는 건데요, 알아보니 유흥시설은 관광객을 위한 것이 아니라 홍성 주변에 사는 주민들을 위한 것이래요! 홍성은 축산업으로 유명해요. 소를 팔고 사고 하는 시장이 발달했죠. 장날이면 주변 마을에서 소를 데리고 와 거래를 한답니다. 주민들은 소를 판 돈으로 유흥을 즐긴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홍성 읍에는 소고기 요리를 메뉴로 한 식당들이 많아요. 그중 '홍주천년 곰탕' 집의 한우 모듬전골이 아주 맛있어요. 뽀얀 국물 안에 도가니를 비롯해 소의 각종 부위들이 가득해요. 전골 위에 부추는 무제한으로 올려주기도 하고요, 특히 매운고추가 들어간 간장 소스가 맛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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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맑은탕 8,000원, 육회비빔밥 1만 원.
홍성에서 찾은 또 다른 맛집! 역시 소고기를 재료로한 집이에요. 한우특수부위를 비롯해 꼬들살구이, 육사시미, 한우냉국밥, 한우맑은탕 등을 만들어요. 저는 이집에서 육회비빔밥을 먹었는데요, 와! 최근에 먹어본 육회비빔밥 중 최고였어요! 부들부들하고 말캉말캉한 고기가 통으로 씹혀요!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이에요. 마치 소고기 아이스크림을 먹는 기분이었달까요? 이 메뉴는 근처에 있는 청운대학교 학생들한테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다른 분들은 한우맑은탕을 먹었는데, 모두 만족했어요. 이집 주인 요리 경력은 무려 20년 이에요. 근처 식당에서 일을 하다가 5년 전 독립해 가게를 차렸어요. 소고기는 인근에 있는 아산에서 가져온대요. 리얼 '한우'라는 뜻인 거죠. 가격도 저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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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멸치쌈밥 (010-9557-3409)
멸치쌈밥세트 2만3,000원, 멸치회 2만5,000원, 해물파전 1만 원
자, 이제 통영으로 넘어갑니다. 통영은 충무김밥, 꿀빵, 다찌집 등으로 유명하죠. 그런데 이집 멸치쌈밥도 아주 맛있습니다! 멸치쌈밥은 남해 지역에서 특히 많이 먹어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멸치 크기가 아니라 손가락 크기 정도 되는 아주 큰 멸치를 써요. 멸치쌈밥은 이른바 큰멸치조림이라고 보면 됩니다. 매콤한 맛이 나는 자작한 국물 안에 큰 멸치가 잔뜩 들어있어요. 이 멸치를 쌈에 얹고 갈치속젓을 올린 다음 한입 싸서 먹으면, 감칠맛이 입 안에서 폭발합니다. 메인 메뉴 말고도 반찬도 맛있어요. 특히 명란젓이요! 명란젓이 반찬으로 나오는 집은 분명 맛집입니다. 이외에도 새콤달콤함 멸치회도 별미고요. 방아잎으로 만든 해물파전도 독특합니다. 아, 침 넘어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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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꼭 가야 할 산] 이번 주말 어느 산을 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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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8월이 끝나고 9월이 오고있습니다! 산에 가기 훨씬 좋은 날씨를 기대해볼만해요!
억새를 보러갈까요? 높은 산에 올라 땀을 빼는 것도 좋겠어요.
월간산이 추천하는 9월의 산 네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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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봉산(999m)
강원도 삼척과 경상북도 울진 경계에 있는 산이에요. 14km에 이르는 덕풍계곡이 시작되는 산이기도 하지요. 고려시대 사냥꾼에게 쫓기던 멧돼지가 계곡물에 몸을 담그고 상처가 아물었다는 온천수가 응봉산 자락에 있는 덕구온천이에요.
추천 코스
덕구온천-원탕-정상-덕구온천 (5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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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안산(1,237m)
여름에는 피서지, 가을에는 억새와 단풍으로 유명한 장안산! 금남정맥과 호남정맥을 거느리는 호남의 종산이에요. 정상에 서면 남덕유와 백운산을 닿을 듯 가깝게 만날 수 있답니다.
추천 코스
무령고개-정상-중봉-하봉-어치재-법년동 (3시간5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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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석산(1,190m)
경상남도 거창 남쪽에 솟은 바위산이에요. 봉우리 주변에 노르스름한 바위가 많아 붙어진 이름으로 함양의 마터호른으로 불린답니다. 불의 기운이 많은 화산火山이라는데 산봉우리가 뾰족하고 멀리서 보면 타오르는 불꽃을 닮아서라고 해요.
추천 코스
우전마을-시구목길-황석산-망월대-유동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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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악산(936m)
파주 감악산, 가평 화악산, 개풍 송악산, 서울 관악산과 함께 경기 5악의 하나인 바위 명산이에요. 서쪽에는 수직의 소꼬리 폭포, 30m 깊이의 무지개폭포가 있어 빙벽등반을 즐기는 산악인들이 찾아오기도 하는 산이랍니다.
추천 코스
운주사-신선대-애기바위-정상-절고개-현등사-석거리 (4시간2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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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날씨가 시원해진 것 같아서 아쉽다고 중얼거렸더니 날씨 귀신이 이 말을 들었던 모양으로 오늘 또 제대로 덥네요. 땀을 뻘뻘 흘리면서 밥을 먹었어요. 주말에 또 비가 온다고 해요. 계절이 거꾸로 가나 봐요(다시 장마? 설마!). 날씨가 오락가락한다고 불평하지 말고, 이럴 때일수록 몸의 모든 감각을 열어놓고 열심히 뛰어놀아요!
<산들바람>은 매달 2회, 첫째 주와 셋째 주 금요일 오후 2시에 발송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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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뉴스프레스 월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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